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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애플 CEO 직접만나 `특허 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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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특허전을 치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만나 협상을 시도한다. 이번 CEO 회동이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소송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와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의 명령에 따라 삼성과 애플이 함께 중재 계획안을 제출했다. 양측은 법원에 제출한 제안서를 통해 다음달 19일 이전까지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재협상은 오는 3월 시작되는 미국 2차 특허소송을 앞두고 양사 CEO들이 만나 입장을 전달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자리다.
아직 참석자와 장소, 중재인 등은 비공개이지만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 측에서는 팀 쿡 CEO가 참석할 예정이고, 삼성 측에서는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됐지만 신 사장이 스마트폰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직접 미국으로 가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과 애플의 법무팀은 지난 6일 미팅을 갖고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4월 시작된 양측 간 미국 1차 소송전이 거의 끝난 가운데 오는 3월 2차 소송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해에도 최지성 부회장과 쿡 CEO가 만나 장시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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