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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제품 수입금지 대상 늘리려 ITC에 항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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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내주엔 새 아이패드 발표할 듯
애플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정에 불복하고 삼성전자 제품의 미국 내 수입금지 대상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ITC 최종판정 가운데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결론이 난 부분은 항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애플은 항고장에서 ITC 판정의 어느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포스페이턴츠는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정 부분에 항고한 것으로 추정했다.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 특허는 애플이 삼성에 모방꾼(카피캣) 오명을 씌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ITC는 8월 최종판정에서 삼성이 애플 아이폰의 앞면 디자인 특허(D678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결정했다.
애플 주장이 항소심에서 받아들여지면 현재 미국 시장 수입이 금지된 삼성전자 제품 이외에 다른 제품도 추가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8월에도 모토로라 모빌리티와의 특허 분쟁에 대한 ITC의 최종판정에 항고해 판정을 뒤집은 전례가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수입금지 조치가 취해지면서 삼성전자도 항고를 결정해 최종 판단은 미국 항소법원이 내리게 됐다.
이날 애플은 오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어떤 제품을 발표할지는 알리지 않았으나 신형 아이패드일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언론에 보낸 초대장에서 “우리는 아직 커버(cover)할 것이 많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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